아는 사람은 안다는 뉴욕에서 싸기로 유명한 5Ave & 32st에 위치한 기념품 가게입니다.
I♥NY T-shirt는 8장에 10달러, 엽서는 20장에 1달러이니, 다른곳과 비교해서 많이 싸죠.
하지만, 다른물품들은 꼭 그렇지만도 않았습니다.
다른곳에서 15달러정도면 사는 후드티는 물어보니 20달러를 받더군요.
제가 비싸다는 표정을 짓자 바로 18달러까지 깎아주는 센스?
엽서와 열쇠고리를 몇개 사고 몇일뒤에 다시 한번 갔었는데, 새로 들어온 열쇠고리들을 봤습니다.
지난번것보다 더 싼것들이더군요.
한개에 69센트, 7개에 5달러.
그런데 이상하다싶어 계산을 해보니 69센트짜리 7개를 사면 4.83달러네요.
이상하다싶어 5달러에 세금 포함된거냐고 직원한테 물어보니 아니랍니다.
그래서 이거 이상하지 않냐고 69센트에 7을 곱해도 5달러가 안되잖아? 라고 했더니
다들 좋다고 잘 사가는데 별걸 다 신경 뜬다는듯이 말하고 들어가더군요 ㅎㅎ;;
참 이상한 계산법입니다만, 이 가게는 그날도 장사가 아주 잘 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