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여행을 떠나게되는 동기는 다르겠죠.
유럽이야 사람들이 많이 가기도 하고, 워낙에 유명한 곳이 많다보니 군 입대전부터 계획을 했었고
제대 후 다녀올려고 입대 전에 일을 하면서 돈도 모았었습니다.
하지만 남미 여행을 계획하게 된 것은 순전히 몇장의 '사진' 때문 이었습니다.
웹 서핑중 우연히 보게된 사진이 보여준 우기의 우유니 소금사막(Slat Flat)의 모습은
반영 때문에 땅과 하늘의 경계가 없어져 마치 빠져들것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 순간 "이곳에 꼭 가봐야 겠다!!!" 라는 생각을 했고,
평소 만들어 놓았던 '가보고 싶은곳 List'에 추가를 하게 되었죠.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람들에게 '남미'에 갈거라고 했을때 사람들의 반응은 정말 다양했습니다.
물론 위험하지 않겠냐는 반응이 가장 많았지만요..
어떻게 보면 무모했다고 볼 수 도 있겠지만, 그만큼 정보가 없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곳이 많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