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Informal Debate 수업이 끝났다.
자신의 입장을 가지고 토론하는게 아니라
정해준 입장을 가지고 자료를 찾고, 입장을 정리해서 토론하는 거라
나의 생각과 반대되는 쪽으로 자료를 해석해야 하기도 했고
개인적인 입장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기도 해야 했다.
영어 전용 수업이다보니, Debate중 종종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표현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었고...
여름학기에도 Debate Skill 수업을 들었지만, 이번 수업에서는 더욱
사람들의 생각이 정말 다양하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Debate를 할때 Pro나 Con side를 자신이 정하는 것도 아니고, 자료를 찾고 하다 보면
상대편의 주장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어느 한쪽이 절대 적으로 옳은게 아니라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러한 과정들이 단순히 Debate를 벗어나서도 실 생활에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뭐 결론은..
서로 이해하고 잘 살자는거!
(결론이 조금 이상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