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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ughts'에 해당되는 글 16건
#1 #2
2007/01/12 01:55

지난 월,화,수 이렇게 2박 3일동안 동천학교 목적 캠프로 사회봉사 다녀왔습니다.

학교 다니는 동안 4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어서 이번이 대학생일때 하는 마지막 사회봉사가 되겠네요.

동천학교는 지체 부자유 장애인들이 다니는 학교 입니다.

목적 캠프는 학생들이 혼자서 여러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캠프 입니다만

학생들의 특성상 캠프를 갈 때는 손이 많이 필요해 학교별 프로그램을 통한 자원봉사를 받고 있죠.

제가 맡은 조는 장애정도가 비교적 심한 학생들이 많았고,

봉사자가 두명인데 나머지 한명이 첫날 오지 않아 처음에 좀 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학생들을 티비나 영화속에서만 봤지, 실제로 접한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처음엔 거부감도 조금 들었고, 애들이 돌발행동을 할때면 어쩔줄 몰라하며 당황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거부감은 사라지고 순수한 아이들에게 정도 많이 든것 같네요.



눈 썰매장에서 신나하며 나를 끌고 또 타자고 자꾸만 재촉하던 동욱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앉으려고 하고, 자꾸만 몸을 이리 저리 흔들던 지훈이,

이틀 동안 잠들지 않고 이래저래 선생님들을 고생시키며, 먹는것에는 아주 민첩한 행동을 보이던 상우,

버스로 이동중 꼭 한 번씩 가방을 메고 내릴려고 했던 형관이,

자꾸 약, 밥, 고기, 신라면을 번갈아 말하며 먹는것이라면 사족을 못쓰던 대운이,

다른 조 아이들이 손을 잡으면 어김없이 따라가 버려 자주 사라졌던 병우,

아이들을 통솔하는데 이래저리 많이 도와줬던 선영이와 병화..



2박 3일의 캠프 기간 동안 함께 하며 마치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피곤해서 저녁도 안먹고 잠들어 미친듯이 다음날까지 자다 일어나, 멍~한 기분으로 치과에 가는 지하철 안에서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애들 생각이 나더군요. 조금 다를 뿐인데..

캠프 중 간간히 소리를 지르고 온몸을 이리저리 흔들며 눈물까지 흘리던 상우를 보니

영화 '오아시스'에서 오해로 감옥에 가게 된 종두(설경구)를 보며, 그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지만

표현하지 못해 갑갑해 하는 공주(문소리)의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지금도 상우가 무엇때문에 그토록 화나고 슬퍼했는지 모릅니다.

앞으로도 알 수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아시스'의 종두 처럼 조금 열린 마음으로 그들을 바라본다면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요?



PS.어쨌든, 저의 2007년 동안 잊지못할 사건중에 하나로 이 캠프가 올라가겠네요~ :)

카메라를 꼭 들고가고 싶었지만, 찍을 여유가 없을거 같아서 안들고 갔고 역시나 그랬습니다.

그래도 아쉬워 핸드폰으로 몇장 찍긴 했지만 이래저래 많이 아쉽네요 ㅠ

땅굴과 노동당사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

<뭐 그래도 웹용으론 볼만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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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2 01:55 2007/01/12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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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23:43
Weekly Hanyang은 한양대학교 메인 홈페이지에 1주일에 한번씩 학교 소식을 업데이트 하는 소식지 입니다.

하지만, 학교 메인 홈페이지에 올라간다는 점 때문에, 학교내 학보사등과는 많이 다르죠.

사실, 소식지의 역할과 학교 홍보의 역할이 반반 정도라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여튼, 여기 사진기자로 활동하면서 1주일마다 성공한 선배님들을 만나보고 있는데,

얼마전 만난 두분이 인상에 남아서 포스팅 해 봅니다 :)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기사가 오늘 업데이트 된 관계로 -0-;;)

먼저 만난분은 성태현 박사님 입니다. 기사보기

<초전도 장치를 시연해 보이시는 성태현 박사님>


성공한 과학자의 전형이라고 할까요?

독실한 크리스찬이셔서 술 담배도 안하시고 해서 평소 집, 연구실, 교회 이런 생활만 하셨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몸에 마비가 와서 쓰러지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고 초전도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장치를 개발해 세계 100대 과학자에 선정됩니다.

인터뷰중 강조하셨던 것중 한가지가 시간관리인데, 잠을 줄이면서 시간을 만들기 보다는

조각모음을 하듯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여 남는 시간을 잘 활용하라고 하셨죠.

또한 Wish List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루기 원하는 일들을 년, 월 단위로 스케쥴러에 적어놓고 실천하시기 위해 매일 본다고 하시더군요.

꼭 어린시절에 읽던 위인전이 생각나는 분입니다.

다음에 만난분은 이창재 감독님 입니다. 기사보기



먼저 만난 성태현 박사님이 전형적인 과학자라면, 이창재 감독님은 전형적인 예술가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이에서'라는 다큐멘터리로 다큐멘터리 부문 관객 최다 동원 기록을 가지고 계신 이창재 감독님은

모든일에 부지런 할 필요는 없고, 자기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일에만 게으르지 않으면 된다고 말합니다.

감독님 자신도 게으르다는걸 강조하면서요..



하지만, 두분 모두 강조하셨던것은 꿈을 가져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말로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를 찾는것.'

어릴때는 장래희망을 쓰면서 이것 저것 생각하기 보다는, 정말로 재미있어 보이고 흥미있어 보이는

일들을 적었었는데, 머리가 커지면서 정말로 좋아하고 원하는 일 보다는 현실에 맞춰가는 것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인 것 같습니다.



사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쪼개서 사용한다는 것과, 꼭 모든일에 부지런할 필요는 없다는

반대되는 자세는 두 선배님들이 하는 일의 분야가 다르기 떄문이겠죠.

과학자는 연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반면에

영상은 무조건 시간만 투자한다고 좋은 결과물이 얻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성태현 박사님과 인터뷰가 끝나고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선배님이 말씀하셨죠.

'블루 오션이냐 레드 오션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가 그 일을 원하느냐 이다.'

마음속에 있는 소망의 자석의 세기는, 간절함에 비례한다고 하죠.

어제 바이바이 2006년 문답을 하면서, 계획을 특별히 세우지 않았다는걸 깨닫고는 상당히 부끄러웠습니다.

바라는 일이 없으면 발전도 없을 테니까요...

2007년을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지금이라도 저도 저만의 List를 만들어봐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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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3 23:43 2006/12/13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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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23:09

1. 받아보는 싸이 페이퍼들의 발행이 뜸해지는걸 볼 때

2. 자주가는 카툰 작가님들의 업뎃이 뜸해지는걸 볼 때

3. 여기저기 전구로 장식된 것들을 볼때

4.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캐롤

5. 하나 둘씩 잡히는 송년회 모임들..


연말이라 다들 바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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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2 23:09 2006/12/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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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02:14

오늘로 Informal Debate 수업이 끝났다.

자신의 입장을 가지고 토론하는게 아니라

정해준 입장을 가지고 자료를 찾고, 입장을 정리해서 토론하는 거라

나의 생각과 반대되는 쪽으로 자료를 해석해야 하기도 했고

개인적인 입장과 반대되는 주장을 하기도 해야 했다.

영어 전용 수업이다보니, Debate중 종종 생각했던 것들을 모두 표현하지 못해 아쉽기도 했었고...


여름학기에도 Debate Skill 수업을 들었지만, 이번 수업에서는 더욱

사람들의 생각이 정말 다양하구나 하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Debate를 할때 Pro나 Con side를 자신이 정하는 것도 아니고, 자료를 찾고 하다 보면

상대편의 주장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이런 과정에서 어느 한쪽이 절대 적으로 옳은게 아니라

장단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러한 과정들이 단순히 Debate를 벗어나서도 실 생활에서

서로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뭐 결론은..

서로 이해하고 잘 살자는거!

(결론이 조금 이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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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7 02:14 2006/12/07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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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01:14

    주위를 보면 여자들 중에 책임감 없이 행동하는 사람이 유난히 많다.

    조 모임을 할때도 그렇고, 학교 기자일을 할때도 그렇고...

    물론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변 남자애들과 비교 해볼때 여자들이

    더 심한것 같다는 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여대에서는 여자들이 모든일을 다 하기 때문에 그런게 많이 덜하다던데,

    친구가 불러서 숙대 축제에 갔을때 상당히 어색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학교 축제때는 당연히(!) 남자가 하던 일들을 다 여자들이 하고 있었으니까.


    "남자들이 모인곳에 여자가 끼게되면 공주가 되고,

    여자들이 모인곳에 남자가 끼게 되면 머슴이 된다."는 말도 괜히 나온말이 아니듯이

    어떻게 보면, 남자들이 이렇게 만든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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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4 01:14 2006/12/04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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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9 17:32
우리나라에서 토론 주제로 삼으면 안되는 몇가지

정치

야구

거기에 성 평등 문제.

이런 것들을 주제로 삼으면 꼭 감정적이 되서 끝에는 꼭 싸우게 된다.

Informal Debate수업 마지막 Debate였는데

지난시간에 인터뷰때문에 못들어갔었더니 팀원들이 주제를

'affirmative action(genter quato system)'으로 잡아놨다.

개인의 생각과 상관없이 어디까지나 Debate일 뿐인데

상대팀 여자분이 계속 발끈 하셔서 당황.

물론 내가 그쪽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긴 했지만,

영어로 하다보니 말이 제대로 전달 안된 부분도 있고..

마지막 즈음엔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셔서 할말은 많았지만

계속 했다간 여자분 감정이 폭발할것 같아서 못했다.

아직 우리나라는 이런 문화에 익숙하지 못하다 보니 제대로 된

Debate는 이루어지기가 힘들어서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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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29 17:32 2006/11/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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