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에 개장한 Skywalk는 계획단계에서부터 개장하기 까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랜드 캐년의 환경을 파괴할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와, 급감하는 관광수입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인디언 부족의 말이 대립하는걸 보면서 약간 의아하게 생각했었는데
Skywalk를 갔다오면서 이런 의문이 약간은 풀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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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캐년 투어는 크게 West Rim과 South Rim 투어로 구분됩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오랜지 빛의 그랜드 캐년 사진은 South Rim의 사진이며
얼마전에 개장한 그랜드 캐년의 Skywalk는 West Ri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둘다 본 사람들은 South Rim의 풍경은 West Rim과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기존 한인 여행사들의 투어만 봐도 South Rim을 보고 East Rim까지 보고오는
투어밖에 없었고 West Rim로의 투어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South Rim과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들의 흔히 생각하는 그랜드 캐년의 풍경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가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겠죠.
이런 상황에서 마련한 Skywalk는 어떻게 보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니, 일단 절반은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Skywalk는 그랜드 캐년 West Rim 안의 Eagle Point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agle Point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사진처럼 독수리 모양을 한 부분 때문이라고 하네요.
제가 갔을때 스카이 워크는 개장한지 채 2주일이 지나지 않았고,
주변에는 부대 시설이 전혀 없다고 보는게 맞는 상황이었습니다.
(자기 자본으로 건설한것이 아니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해는 갑니다만..)
(주변에 있는 유일한 다른 시설로는, 인디언의 공연뿐)
사실, 스카이 워크 안에서 사진을 꼭 찍어보고 싶었는데
스카이 워크 안으로 촬영장비의 반입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짐 검색하는것도 금속 탐지기만 안썼지, 굉장히 꼼꼼하게 하더군요.
(줄이 길어지는 이유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보안검색 때문이었습니다..;;)
촬영장비가 낙하하거나 다른 물건들이 떨어지고 하면 그랜드 캐년이 오염될수 있으니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는거라고 합니다만, 들어가보니 스카이 워크 안에서는
직원이 한장에 15달러 받고 기념사진 찍어주고 있더군요.
(그래도 카메라는 S5Pro쓰더군요. 또 촬영하면 무선으로 사무실 안의 Gift Shop으로 전송이 되어
PDP 스크린으로 확인후 결정할 수 있는 나름 첨단 시스템이었습니다. 살짝 의외였죠)
(대부분의 관광객은 밖에서 사진을 찍는걸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미국에서 볼 것중 그랜드 캐년과 Skywalk를 가장 기대하고 있었는데, 사실 실망이었습니다.
Skywalk의 부분중 밖으로 걸친 부분은 70ft, 설치된 높이는 4000ft라고 합니다.
미터로 환산하면 21미터와 1200미터가 되겠네요.
Skywalk의 중앙 부분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고, 양쪽 난간부분은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관광객들 중에는 중앙의 투명한쪽으로 못가고 가장자리 불투명한 난간쪽으로만 가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걸어보니 긴장도 별로 안되고,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래가 바로 천미터 이상의 낭떠러지라는 생각보다는, 절벽의 경사 때문에 높이가 잘 느껴지지 않은 면도 있고
밖으로 나온 부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네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기대만큼은 아니다' 라는것이 중론인것 같습니다.
가장 흔하게 접하는 오랜지 빛의 그랜드 캐년 사진은 South Rim의 사진이며
얼마전에 개장한 그랜드 캐년의 Skywalk는 West Rim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둘다 본 사람들은 South Rim의 풍경은 West Rim과 비교가 되지 않을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기존 한인 여행사들의 투어만 봐도 South Rim을 보고 East Rim까지 보고오는
투어밖에 없었고 West Rim로의 투어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South Rim과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들의 흔히 생각하는 그랜드 캐년의 풍경이 아니다 보니
아무래도 가는 사람이 적을 수 밖에 없겠죠.
이런 상황에서 마련한 Skywalk는 어떻게 보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겠네요.
어쨌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으니, 일단 절반은 성공했다고 보여집니다.
Skywalk는 그랜드 캐년 West Rim 안의 Eagle Point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agle Point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사진처럼 독수리 모양을 한 부분 때문이라고 하네요.
제가 갔을때 스카이 워크는 개장한지 채 2주일이 지나지 않았고,
주변에는 부대 시설이 전혀 없다고 보는게 맞는 상황이었습니다.
(자기 자본으로 건설한것이 아니고,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해는 갑니다만..)
(주변에 있는 유일한 다른 시설로는, 인디언의 공연뿐)
사실, 스카이 워크 안에서 사진을 꼭 찍어보고 싶었는데
스카이 워크 안으로 촬영장비의 반입은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짐 검색하는것도 금속 탐지기만 안썼지, 굉장히 꼼꼼하게 하더군요.
(줄이 길어지는 이유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보안검색 때문이었습니다..;;)
촬영장비가 낙하하거나 다른 물건들이 떨어지고 하면 그랜드 캐년이 오염될수 있으니
못 가지고 들어가게 하는거라고 합니다만, 들어가보니 스카이 워크 안에서는
직원이 한장에 15달러 받고 기념사진 찍어주고 있더군요.
(그래도 카메라는 S5Pro쓰더군요. 또 촬영하면 무선으로 사무실 안의 Gift Shop으로 전송이 되어
PDP 스크린으로 확인후 결정할 수 있는 나름 첨단 시스템이었습니다. 살짝 의외였죠)
(대부분의 관광객은 밖에서 사진을 찍는걸로 아쉬움을 달랩니다)
미국에서 볼 것중 그랜드 캐년과 Skywalk를 가장 기대하고 있었는데, 사실 실망이었습니다.
Skywalk의 부분중 밖으로 걸친 부분은 70ft, 설치된 높이는 4000ft라고 합니다.
미터로 환산하면 21미터와 1200미터가 되겠네요.
Skywalk의 중앙 부분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고, 양쪽 난간부분은 불투명한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관광객들 중에는 중앙의 투명한쪽으로 못가고 가장자리 불투명한 난간쪽으로만 가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걸어보니 긴장도 별로 안되고, 높은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생각도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래가 바로 천미터 이상의 낭떠러지라는 생각보다는, 절벽의 경사 때문에 높이가 잘 느껴지지 않은 면도 있고
밖으로 나온 부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아서 일수도 있겠네요.
사람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기대만큼은 아니다' 라는것이 중론인것 같습니다.